본문으로 바로 가기

사주 이야기

30만원짜리 철학관 다녀온 후기 씁니다

qua0965무오일주26.09.08 21:20(수정됨)
지인 소개로 유명한 곳에 다녀왔습니다. 두 시간 봤고 삼십만원이었어요. 예약은 두 달 밀려 있었습니다. 저번에 여기서 삼십만원 가지고 한바탕 하신 거 보고 그때부터 쓰려고 했습니다. 제가 왜 매번 같은 자리에서 그만두는지를 원국으로 짚어주시더군요. 그 말 하나 들으려고 간 거라 저는 아깝지 않았습니다. 뒤 삼십분은 부적이랑 개명 얘기였습니다. 그건 좀 그랬어요. 여기서 엽전 열 개 주고 본 거랑 나오는 정보는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. 다만 앞에 사람이 앉아서 제 얘기를 듣고 그 다음 말을 해준다는 게 값이었어요. 카드는 안 되고 계좌이체만 됩니다
댓글 14
  • ins3651갑오일주26.09.08 21:55
    정보가 똑같은데 삼십만원이면 그게 비싼거 아님?
    • qua0965무오일주26.09.08 22:12
      정보값이 아니라 두 시간 값이라고 생각했습니다
  • mir2683임인일주26.09.08 22:30
    두시간 들어주는거면 상담을 가야지 왜 철학관을 감
  • ice5501기축일주26.09.08 22:58
    상담은 문턱이 높아요. 사주 보러 간다고 하면 아무도 안 이상하게 보고요. 그게 큰 차이입니다
  • ahn2935병진일주26.09.08 23:20
    그 말이 제일 정직하네요. 결국 사주가 맞아서가 아니라 말할 자리가 필요해서라는 거잖아요
    • qua0965무오일주26.09.08 23:44
      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. 맞히는 걸 사러 간 게 아니에요
  • two7834을묘일주26.09.09 00:10
    근데 부적 얘기 꺼내는 순간 그냥 장사꾼임 삼십만원 받고 또 팔려고 하는거 아님
    • qua0965무오일주26.09.09 08:30
      그건 저도 동의합니다. 그 부분은 아쉬웠다고 적었어요
  • tur4064무신일주26.09.09 12:22
    난 그돈이면 여기서 백번 봄
    • myu2264을미일주26.09.09 13:40
      백번 봐도 같은 화면이라 백번째엔 안 읽게 되더라고요. 저는 둘이 하는 일이 다르다고 봐요
    • two7834을묘일주26.09.09 19:15
      @myu2264 결국 돈 쓴 사람이 자기 합리화하는 글이잖음
    • qua0965무오일주26.09.09 20:40
      @two7834 합리화일 수도 있죠. 근데 후기 쓰라고 해서 쓴 거고 아깝냐 아니냐는 제가 정하는 겁니다
    • two7834을묘일주26.09.09 23:37
      @qua0965 ㅇㅇ 인정 내가 말이 좀 심햇음
  • lim2755임오일주26.09.09 22:05
    이 댓글 시원하네 ㅋㅋ

남의 사주 얘기 읽다 보면 내 것도 궁금해지지? 생일만 넣으면 네 여덟 글자를 바로 펼쳐 줄게.

가입하면 엽전 1개 줘

내 사주 보러 가기